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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우리에게 꿈을 좇는 용기가 있다면 모든 꿈은 반드시 실현 된다"[교사부분-최우수상-최학성]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02 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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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18
 훈련사업 참여 현황 및 에피소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훈련사업(타 훈련사업 제외) 참여경력 및 실적(취업률 등)

 

2014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훈련 공동훈련센터로 처음 진입했을 때 광주광역시 최대 핵심 산업인 자동차 분야는 우리 학교의 주력 훈련이기도 했다.

당시 자동차 과정을 어떤 식으로 차별화 하면 지역산업 특색에 맞는 훈련으로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광주가 ‘자동차 생산도시’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고, 기존의 정비 위주 교육커리큘럼에서 한 대의 자동차 생산을 위해서는 각각의 부분품 제조가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자동차 부분품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공급을 교육과정을 설계하게 되었다.

그렇게 지산맞 훈련 시작과 함께 자동차부분품조립 과정을 설계하였고, 2014~2015년 2년동안 담임교사로써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2014년 처음 맡았던 과정 학생들은 30명 입학하여 수료생중 92%가 고용보험가입 사업장에 취업하였고, 취업자중 58% 정도가 협약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다.

20년이 넘는 직업훈련교사로써의 경력을 갖고 있었기에 1년이라는 운영기간은 더 좋은 실적을 내기 위한 노하우 습득에 충분한 기간이었다.

2015년 지산맞 훈련 두 번째 담임을 맡게 되고, 30명 훈련을 실시 조기취업자 2명을 제외하면 한명의 탈락자도 없이 수료시켰고, 개인적 사유로 인해 취업할 수 없었던 1명의 수료생을 제외하고 전원 고용보험가입사업자에 취업시켜 96.4%의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중 85%는 협약기업으로 취업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니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2년 연속해서 90%가 넘는 취업률과 높은 협약기업 취업률은 학교내에서도 우수 사례로 삼기에 충분했고, 그러한 노하우를 동료교사들과 나눌 수 있도록 지금은 지산맞 훈련을 담당하는 교학처장으로써 훈련생들과 함께하고 있다.

 

훈련 교육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이나 인상 깊었던 일, 교육 중 교사로서 훈련생의 삶에 변화를 주었던 에피소드

2015년 12월 수료가 가까워지면서 교육과 훈련생들의 취업상담을 위해 정신없는 날이었다. 그날도 여느 날과 다름없이 수업을 마치고 취업상담을 하고 있었다. 그때 협약업체인 (주)금호동양의 추진종 사장님에게 전화가 왔다.

(주)금호동양은 광주 송하동에 위치한 본교의 자동차부품 생산관련 협약업체로써 첫해부터 참여한 우수한 기업으로 해년마다 2~3명의 수료생을 채용하며 산학 협약에도 적극 참여하는 업체다.

사장님은 회사에 결원이 발생하여 시급하게 면접을 보고 채용했으면 한다며 대형차 조립 정비 부서에서 일할 수 있는 훈련생 추천을 의뢰하셨다.

전화를 끊고 잠시 생각을 했다. 이미 취업 나간 학생, 취업처가 정해진 학생, 면접중에 있는 학생들을 머리 속으로 하나하나 정리해 보았다. 그때 머릿속에 취업처를 고민중이던 학생 한명이 떠올랐다.

김대원... 일반 사람과는 조금 다른 약간의 생활 장애가 있는 학생이었다. 과연 대형차 조립 업무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스럽기도 했지만 일단 불러 상담을 해보기로 했다. ㈜금호동양에서 맡게 될 업무를 설명하고 부모닙과의 상의도 필요한 사항이라 다음날 상담은 계속되어야 했다.

부모님은 물론 동의해 주셨고 학생을 불러 한번 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면접 서류를 함께 작성하였다. 그날 오후 대원이를 데리고 ㈜금호동양으로 동행 면접을 가게 되었다.

면접 후, 사장님은 내심 불안한 표정으로 나를 불러 대원이가 “할 수 있을까요?” 등치도 작고 사회생활도 처음이라 “힘들지 않겠냐고” 말했다. 난 대원이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하면서도 속으로 내심 걱정이 되었다. 나도 사실 마음 속에는 대원이가 과연 대형차조립정비 업무를 무리없이 소화하며 적응 할 것인가 하는 불안이 숨어있었기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대원이에게 몇 번인가를 다짐 받고 또 다짐 받았다.

취업 후에도 업무 적응을 걱정하며 계속해서 대원이와 연락하며 상담하고 추사장님과 대원이의 회사 생활 적응을 논하였다. 처음에는 추사장님도 대원이의 업무 적응을 반신반의하던 생각을 내게 피력하다가 6개월이 지난 지금은 회사에서 대원이의 평가는 가히 놀랄만 하다. 신체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업무에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며 나름 본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신속한 일처리로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부분품조립 훈련과정에 참여시켜 훈련하고 협약기업 취업까지 성공시키면서 이 직종이 꼭 신체적 정상인만이 아닌 조금은 부족하고 약하지만 꼭 취업에 성공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만 있다면 안 되는게 없다는 걸 증명해 보여준 나의 제자 김대원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지금도 나는 김대원을 지켜보고 응원한다.

 

"우리에게 꿈을 좇는 용기가 있다면 모든 꿈은 반드시 실현 된다"

 

2014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참여 훈련생 우수 사례 발표에서 장려상을 받은 이수영이 생각난다. 이수영은 현재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략과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훈련에 참여해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예정된 협약기업에 취업해 업체의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는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치밀하게 커리어를 관리해 10년 후 멋진 대기업 브랜드숍을 창업하고자 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달려가는 중이다.

이런 훈련생들의 변화를 지켜 보는 것은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의 보람과 사명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나는 오늘도 더 많은 제2의 김대원, 이수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지도한다.

 훈련 교사로서의 자기개발
 

호남직업전문학교에 1997년 입사해 훈련생을 지도하고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현장 각처에 서 당당한 기능인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온지도 벌써 20년이 되어간다.

그간 내 지도 아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동차 분야 산업인력으로 거듭나 현장으로 나아간 훈련생이 2,500여명에 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훈련생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거듭한 결과 2016년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표창에서 훈련교사로써 고용노동부장관상도 수상하였다.

 

현장중심의 훈련교재 편찬 및 매체 개발, 지역 산학연 대외기관 경진대회 참여와 교사연구발표회, 졸업작품전 등 총18년간 22건의 실적을 갖고 있으며, 훈련교사로 있으며 총 79개 과정을 신규 개발·개편 운영해 왔다.

새로운 과정이수형 자격제도 도입과 정착을 위하여 국가기술 자격 업무 참여 및 협조를 위해 18년동안 심사위원·관리감독에 498회 참여하였고, 훈련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업체 및 정비협회 기술자 위원 활동도 하고 있다.

훈련생 지도에 모범이 되기 위한 일·학습을 병행한 꾸준한 국가기술자격취득으로 총 6건의 자격 취득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현장의 실무 기술을 연계하여 훈련 운영하고자 신기술 교육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직업훈련 교사로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자신의 교사로서의 포부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는 입직자 앞에 서야 하는 직업이고, 특히 청년 및 중고령 실업자 등 우리 사회가 반드시 보듬어야할 많은 분들 앞에 서는 직업이다. 그러한 입직자들은 앞에 서서 지도하고 이끄는 교사의 모습을 100% 닮진 않더라도 기억하고 영향을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나는 어떤 모습으로 그들에게 기억되고 싶을까 생각했다.

내가 만약 그 입장이라면 어떤 점을 배우고 사회에 나왔으면 좋았을까... 나는 나의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가 도전할 수 있는 시기중 청년 시기는 도전 그 자체만으로 아름다운 시기고, 중·장년 시절에는 도전을 위한 용기와 실천하는 행동이 아름다운 시기인 것 같다.

나는 기계를 전공한 자동차과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로써 끊임없이 모든 일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하여 청·장년 입직자와 지역의 산업체가 함께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 훈련의 목적에 적합한 훈련교사로 인식되고 싶다.

직업전문학교 훈련교사로서 23년간의 근무경력은 그 누구보다도 이 지역 입직자를 성공적으로 지역 사회에 취업 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로 취업과 일자리 창출 업무를 수행하면 지역과 국가기간산업 발전 및 정부의 직업안정 사업에도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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